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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 부부입니다~

요즘 코로나 19로 쉬는 날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다들 비슷한 마음이시죠? 최근에 한 심리학자의 연구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어른과 아이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스트레스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자신이 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체크해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현대인들은 정말 각자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단지 책을 6분 정도 읽으면 스트레스의 많은 부분이 해소된다고 하더군요. 

 

심리학자가 알려준 아주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걷기였습니다. 나름 과학적인 근거가 있더군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좌우뇌는 교류를 멈춰버립니다. 원래 좌우뇌에 활발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져야 정상적인 생각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하지만 뇌는 스트레스로 인해 기능을 멈춰버립니다. 이때 걸으면 다시금 좌우뇌는 교류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산책할 만한 장소가 없을까? 주변을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오면 다시 나가서 걷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밖에 있을 때 조금씩 걸어봐야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연히 친구집 근처에 있는 산책로에 가게 되었는데 너무 한적하고 아름답더군요.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가끔 여기서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날씨가 너무 화창합니다.

 

 

 

▼ 운동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분비는 정도는 아니라서 거리를 두고 걸을 수 있습니다.

 

 

 

▼ 솔방울이 너무 크고 모양이 좀 달라서 이상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는 잣나무 방울이라고 하네요.

 

 

 

▼ 부산 동구 전경이 한 눈에 보입니다. 아주 오래된 동네인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부산시에서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해운대와 동구를 지정했더군요.

 

 

 

▼ 증산 둘레길이 이 산책로 이름입니다. 

 

 

 

▼ 놀이터도 있습니다. 

 

 

 

▼ 산중턱에 이렇게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이런 광경에 적잖이 낯설어하시더군요. 예전 6.25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이런 동네가 되었습니다.

 

 

 

▼ 겨울에 죽은 나무와 살아 있는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무 껍질을 벗겨서 촉촉하면 살아 있는 나무입니다. 겉으로 보면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 하늘과 나무가 만나면 항상 이렇게 그림이 됩니다. 항상 궁금했던 질문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피사체로 하는 사진 찍을 때 사람이 없는 한 적 한 곳을 선호합니다. 저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뭔가 자연 속에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왜일까요? 언제쯤 사람은 자연스러워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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