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블루 내돈내산 구매후기

이번 결혼기념일에 아내 선물로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를 구매했습니다. 요즘 품절이라 구매를 위해 조금 기다렸습니다. 블루 색상을 구매했는데 애플 기기 사는 것처럼 좀 설레었습니다. 그럼 남자가 본 다이슨 에어랩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언박싱

 

제품 풀네임은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입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큽니다.

 

 

 

구성품을 다 꺼내봤습니다. 가죽 케이스가 진짜 멋있네요. 고데기를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야 하나?라는 의문이 가시지 않았는데 구성품을 보니까 진짜 견고하고 이쁘게 잘 만들었습니다. 다이슨 청소기 사용하면서 느낀 것과 비슷한 만족감이 듭니다.

 

 

 

가족 케이스에 구성품이 다 들어가긴 합니다. 하지만 콘센트에 본체를 꽂아서 사용하려면 좀 더 큰 케이스나 거치대가 있으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는 2가지가 있는데 숏과 롱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길고 숫이 많다면 롱 버전을 구매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드라이기]입니다. 작아서 이게 뭐야?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바람이 너무 세고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남자 머리는 2~3분 만에 말릴 수 있습니다.

 

 

 

구성품에 빗과 청소 도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맨 아래 왼쪽에 있는 [스무딩 소프트 브러시]가 사용해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남자들이 드라이할 때 마무리로 사용하면 머리가 아주 풍성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래 용도는 잔머리를 차분하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고데기 유닛 [배럴]입니다. 아내는 이것 때문에 에어랩을 구매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걸로 머리를 말면 파마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에어랩 구매를 합리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무딩 하드 브러시]입니다. 이 유닛은 머리가 좀 따가울 것 같아서 아직 사용 안 해봤네요. 아마도 스무딩 소프트 브러시와 비슷한 기능을 해주는 유닛인 것 같습니다.

 

 

 

아내가 화장대에 에어랩을 올려두고 처음 한 말은 이렇습니다. "와 이것 때문에 다른 물건이 싸 보인다.. 다른 물건도 다 바꿔야겠는데.." 아무튼 여자들 좋아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에어랩 사용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요. 장점이 아주 많습니다.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 머리 말리는 시간이 단축된 것은 물론이고 매일 스타일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 스킬이 좀 더 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완전 본전 뽑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1월이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찾아보면 10% 정도 할인받아서 구매하기도 하더군요.

 

현재 여자 선물로는 다이슨 에어랩이 아마도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