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 부부입니다~
아는 형님이 38.5 카페에 로스팅 매니저로 직장을 옮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시간을 잠깐 내어서 커피콩도 구입할 겸 영도를 찾았습니다.
38.5 카페는 예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글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부산 영도 카페] 감성 온도 '카페 38.5'
저번에 38.5 카페를 찾았을 때는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하늘이 아주 맑고 높았습니다.
▼ 부산 영도에 위치한 38.5 카페 정문입니다.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주차장은 25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2층 로스팅실 앞에 있는데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멀리 해양대학교가 보입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바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깔맞춤이네요.
▼ 약간 해운대 느낌도 있습니다.
▼ 그림같네요. 아내도 오랜만에 기분이 상쾌하다고 합니다.
▼ 콜드블루 커피 & 아메리카노 & 밤 케이크입니다. 아는 형님이 블랜딩, 로스팅까지 한 커피입니다. 커피 일을 아주 오래 하신 분인데 커피가 아주 향기롭습니다.
▼ 사진을 확대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운동장 가운데 축구 골대가 있네요. 이번 마이삭 때문에 골대가 축구장 한가운데로 옮겨갔다고 합니다.
▼ 여기서 바다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내와 오늘 저녁을 테이크 아웃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영도에 도날드 떡볶이가 아주 유명한데요. 리뉴얼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한 번 찾았습니다.
▼ 도날드 즉석 떡볶이입니다. 새 건물로 옮기셨네요.
▼ 메뉴판입니다. 2인 기본에 오징어를 사리로 추가했습니다.
▼ 집에와서 반조리로 포장된 떡볶이를 데웠습니다. 만두도 삶아서 추가했습니다. 매운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달달한 감칠맛도 납니다. 아무튼 맛있습니다. 특히 쫄면 사리가 너무 맛있네요. 다음에는 꼭 더 추가해야겠습니다.
▼ 후식은 제가 좋아하는 투게더입니다. 도날드 떡볶이에도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파는데요. 이 조합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네요. 매운맛을 삭혀주는 투게더는 진짜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