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부부입니다~
요즘에 공유서비스가 핫합니다. 대세이긴 한 모양입니다. 사실 인간 사회는 여러 가지를 공유하면서 진보해 왔습니다.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져 발전해 가고 있죠.
하지만 공유의 경계를 적절하게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자칫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고 문화의 고유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치 공유 서비스가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한 편으로는 아주 유용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기에 저는 개인의 위치 공유 서비스를 예전부터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족 성원들 모두 아이쉐어링이라는 앱을 설치하고 위치서비스에 동의를 하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 아이쉐어링
하지만 저희에게 관심이 너무나 많은 부모님은 저희의 이동 경로를 매일 체크하시고 자주 연락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거기 놀러갔냐? ㅎㅎ 거기서 뭐하냐? ㅎㅎ
이런 이유로 아이쉐어링의 위치 서비스를 잠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톡의 위치 서비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상대방에게 위치 서비스에 동의할지 매번 동의를 구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에 대한 경계선을 아주 잘 정해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카카오톡 위치 서비스 어떻게 설정하는지 시작해보겠습니다~
카카오톡 톡친구 위치공유하기
위치공유를 위해서 카카오톡이 아니라 먼저 카카오맵을 다운받고 엽니다.
그리고 카카오맵의 알림을 허용으로 설정해줍니다.
카카오맵의 알림을 허용하고 좌측 상단의 가로줄 3개 메뉴를 클릭합니다.
톡친구 위치공유 > 위치공유를 할 친구를 선택 > 위치 공유할 시간을 선택,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시작하기" 클릭
위치 공유 중! 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의 채팅창에 "위치 공유 참여하기"라는 메시지가 지도와 함께 보내집니다.
※ 친구 핸드폰에서 설정
위치 공유에 동의하는지 메시지 뜹니다. 동의하려면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참여하기" 클릭.
위치 공유를 종료하려면 "위치 공유를 신청한 주체자"가 카톡 채팅창에서 나오면 됩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거나 애들 등하교 길에 활용해볼 수 있겠네요. 아직도 갈길이 좀 멀지만 계속 조금씩 진보하고 있는 카카오에 응원을 보내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