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it

예전에 일본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쿠로가와 온천이 가장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이색적인 분위기는 물론 온천에 효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는데 온천에 몸을 담그고는 금세 피로가 회복되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일본 가이드님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덕구온천이 수돗물을 섞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덕구온천을 친구들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여정은 아주 간단하게 덕구온천 리조트에서 숙식을 하고 바로 옆에 있는 덕구온천 스파월드에서 온천을 즐기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부산에서 덕구온천까지 약 3시간정도가 소요되기에 중간 휴게소에서 친구들과 한 번 만나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카카오 맵으로 위치 공유를 해보았습니다.

 

 

카톡-위치공유

 

 

 

차 2대가 이동하였는데 다른 고속도로로 가고 있어서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니라 중간에 바다도 볼 겸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블루밍 342"라는 곳을 중간 집결지로 정했습니다.

블루밍-342

 

 

 

블루밍 342(경북 영덕군) 바닷가 조망이 아주 멋졌습니다. 갈매기도 보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갈매기

 

블루밍 342는 뷰 좋은 카페로 아주 유명합니다.

블루밍-342-바닷가-풍경

 

 

블루밍 342는 남효 해수욕장과 강구항 사이에 있습니다. 동해 바닷가 국도로 이동한다면 꼭 한 번 들러서 보면 좋은 스폿입니다.

블루밍-342-바닷가뷰

 

 

 

덕구온천 리조트에 도착한 후 옷을 갈아입고 1층에 위치한 "삼겹살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숙박객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인데 저희는 마트에서 고기와 야채, 음료수, 맥주 등을 사서 갔습니다. 무말랭이가 무료로 제공되고 사용한 접시, 집게 등은 직접 설거지해놓으면 됩니다. 자릿세가 한 테이블당 5000원이 듭니다.

덕구온천콘도

 

덕구온천콘도-삼겹살광장

 

덕구온천콘도-삼겹살광장

 

덕구온천콘도-삼겹살광장

 

덕구온천콘도-삼겹살광장

 

 

 

밤늦게까지 도란도란 이야기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산책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경치도 구경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덕구온천 리조트 후문 쪽으로 나오는 산책로입니다.

덕구온천-리조트-후문
덕구온천 리조트 후문

 

 

용봉산(덕구계곡)-등산안내도

 

용봉산(덕구계곡)-등산안내도

 

용봉산(덕구계곡)

 

용봉산(덕구계곡)-등산로

 

용봉산(덕구계곡)-등산로

 

용봉산(덕구계곡)-등산로

 

 

 

산책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점심은 감자탕으로 정했습니다. 장모님 감자탕덕구온천 리조트에서 차로 2~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덕구온천리조트-장모님감자탕

 

장모님감자탕

 

 

 

식사를 마치고 하이라이트인 온천을 즐기러 출발하였습니다. 차로 1분만 산 쪽으로 올라가면 덕구온천 스파월드가 나옵니다. 스파월드에 도착하면 편의점, 카페가 있어요. 

덕구온천-대온천장-스파월드

 

덕구온천-스낵코너

 

덕구온천-스낵코너-메뉴

 

스파월드 실내를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있는데 그렇게 기대할 만큼은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아주 좋은 시설인 것은 분명합니다. 야외 스파도 몇 군데 있는데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밖에 있으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2시간 정도 온천을 즐긴 후에 나와서 식혜 한 잔 했습니다. 식혜는 꼭 드셔 보세요. 바나나 우유보다 훨씬 좋습니다. 친구들과 온천 여행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조용한 곳을 많이 다녀서 이야기할 시간도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그럼 1박 2일 덕구온천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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