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M1을 2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먼저 속도가 아주 쾌적하다는 것입니다. 언어 변경할 때 키가 반응하지 않는 오류를 하나 발견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기능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파일을 설치하거나 압축을 푸는 일은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에 진행이 됩니다. iOS .ipa 파일을 설치하면서 오류가 좀 생기긴 했지만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 만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맥북 M1 모델의 언어 변경을 위한 지구본키가 생긴 것에 좋아했었는데요. Control + 스페이스키에 익숙해진 맥 사용자라면 지구본 키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ESC키와 지구본 키를 추가하면서 윈도우 사용자의 교집합을 확대하는 행보를 환영하게 됩니다. 이런 행보는 애플이 많이 유연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MacBook M1 Air>
제가 2주 정도 맥북 M1 모델을 사용하면서 이 지구본 키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종종 일어났습니다. 언어를 변경해야 하는데 지구본키가 작동하지 않아서 좀 짜증이 났었던 적이 있는데요.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아래 경로에 지구본키가 '입력 소스 변경'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지구본 눌러 다음을 실행 : '입력 소스 변경'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
설정이 위와 같이 되어 있다면 컨트롤 + 스페이스키를 몇 번 눌러봅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 지구본키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언어 변경 (입력 소스 변경)을 위한 지구본키가 먹통이 될 때 해결 방법 -> Control + 스페이스키를 몇 번 연속으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