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에 우유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메론빵과 크림빵을 구입했습니다.
▼샤워도우 통일빵 솔드아웃입니다. 지아바타도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점심 식사 후 방문이라 자제했습니다. 이것도 다음 기회가 먹어봐야겠습니다.
▼내부는 작고 아담하네요.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빵집안에 버터냄새과 커피향이 어우러져 향긋합니다.
▼ 마들린느의 마카롱도 꽤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케잌 종류도 아주 많습니다. 몽블랑 케잌이 눈이 띕니다. 이것도 다음에 커피와 함께 먹어보고 싶습니다.
▼빵집 FACTORY와 카운터입니다. 깨끗합니다. 제가 좀 유별난 건지 모르지만 아무리 맛있는 맛집도 저는 좀 더러우면 절대 안 갑니다. 다시는 안갑니다. 다른 사람도 절대 가지말라고 말립니다. 위생이 안 좋으면 끝.
하지만 아들린느... 진짜 이름 어렵다.
여기 위생은 통과입니다.
▼아메리카노는 동네 장사인데 좀 비싸네요. 빵값도 싸진 않습니다. 메론빵, 크림빵 각 1개 구매했는데 4800원입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한 컷 찍었습니다. 빵집이 "겉만 보지마라. 속을 봐라."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메론빵, 크림빵 먹기전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헉.
맛은 우와~ 우와~ 우와~ 만 연신 외쳤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부모님과 저녁 식사 후에 후식으로 함께 먹었는데 어머니, 아버지도 어디서 샀냐고 묻더군요. 사람들 말처럼 퀄리티가 다른 맛입니다. 메론빵은 과하지 않고 달콤상콤 부드럽습니다. 크림빵에 크림은 한 번도 맛본적 없는 맛인데 그냥 맛있습니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이런 저럭 넋두리도 주고받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