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우디 J2"라는 무선 이어폰을 선물받았습니다. 회사에서 나온 선물이라 전혀 기대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중고나라에 올려서 팔아버릴까 생각했지만 나도 it 블로거로서 개봉기니 리뷰니 이런 걸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이어폰 음질을 구분할만큼의 기민함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품질, 음질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개봉해보니 중간에 제품이 있고 양쪽에 이어팁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귓구멍의 크기가 사람마다 달라서 대,중,소 3가지 이어팁을 세팅해두었네요.
커널형이 외부 소음을 잡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브리츠나 qcy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케이스는 호두나무 월렛 재질로 만들어서 독특한 디자인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슬라이딩 형태로 오픈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완충으로 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블루투스 5.0을 지원합니다.
IPX5등급의 방수 설계가 되어있다고 하는데 생활 방수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를 맞거나 습기 많은 곳에 두거나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음질에 대한 평가는 소리가 조금 고급스럽다는 할까요. 듣기가 편안했습니다. 저는 음악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무료한 소리 공간을 채우려고 백색 소음 대용으로 음악을 듣는 정도입니다. 음악이 조금 거슬리면 바로 off 해버리죠. 하지만 우디 j2로는 아주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