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스팟 S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안마기) 리뷰

몇 개월 전에 부착형 미니 마사지기를 선물로 받아서 사용해보니 운동하고 난 다음 근육 뭉친 곳을 풀어주는 데는 최고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검색해서 좀 더 품질이 좋은 부착형 마사지기를 구매하였습니다.

바디스팟 S 언박싱

[오아 바디스팟 S] 저주파 안마기입니다. 박스가 아주 깔끔합니다. 기존 사용하던 중국산 저주파 안마기와는 때깔이 좀 다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사용하던 중국산 마사지기도 너무 시원했습니다.

포장은 꼭 애플처럼 심플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본체는 아주 작고 귀엽습니다. 그리고 버튼은 3개 있습니다. 전원 버튼과 강도 조절입니다.

C-Type 충전선과 설명서, 파우치, 하드로겔 3개가 구성품입니다. 겔이 3개나 들어있어서 잘 관리하면 한 참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이드로겔은 물티슈로 부드럽게 닦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먼지가 묻을 수도 있으니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기본 패드의 교체 시기는 평균적으로 20~25회 이상 사용한 후에 교체해서 사용합니다.

본체에 하이드로겔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마사지 모드는 총 6가지입니다. M 버튼을 누르면 LED 색이 바뀌고 동시에 모드가 변경됩니다.

그리고 강도는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2~3단계 정도가 아주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그린 : 회복 모드
화이트 : 스트레칭 모드
블루 : 활력 모드
레드 : 두드림 모드
딥블루 : 마사지 모드
옐로우 : 이완모드

바디스팟 S 사용 방법

1. 충전 완료(LED : 꺼짐)

2. 본체와 바디패드를 연결합니다.(자석으로 연결)

3. 바디패드의 보호필름을 제거 후 원하는 신체 부위에 부착합니다.

4. M 버튼을 누르면 기기가 켜집니다. M 버튼을 다시 누르면 모드가 변경됩니다.

모드 설정 방법

1. LED가 켜질 때까지 M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2. M버튼을 눌러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6가지 모드)

3. + 또는 - 버튼을 눌러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15단계)

후기

바디스팟 S은 30분으로 자동 타이머가 설정되어 있어서 자동 OFF가 되어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하이드로겔의 느낌이 중국산보다 더 부드럽고 쫀쫀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장점 외에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허리나 등에 부착했을 때 모드나 강도를 조정하는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중국산 패드는 전원 버튼과 강도 버튼이 구분되어 있어서 보이지 않아도 손의 감각으로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바디스팟은 리모컨을 별도로 구매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손목, 무릎, 복근 마사지기를 각각 구매하고 리모컨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유닛을 한 개만 구매한 구매자는 별도로 리모컨을 구매하는 것이 좀 부담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미세한 강도가 중국산과 비교하면 강력합니다. 어깨 같은 곳에 부치면 많이 들썩 들썩거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만족감은 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요즘 배드민턴 치면서 근육이 뭉칠 때가 많은데 바디스팟으로 잘 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