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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 부부입니다~

매년 결혼기념일에 조촐하지만 좋은 식당에서 아내와 시간을 보냈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시간을 미뤘습니다. 상황이 점차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고 상황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사람들이 많을 시간을 피해서 평소 가고 싶었던 식당을 찾았습니다. 부산 광안리 바닷가 뷰가 있는 식당 중에 맛집이 꽤 있는데 '칠성 식당'이라는 숙성회로 유명한 횟집이 있습니다. 이 횟집 바로 옆에 있는 '가마산'을 찾았습니다.

 

'가마산'은 소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도 있고 회, 산 낙지, 멍게, 전복 등이 코스로 나오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럼 '가마산' 코스 요리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가마산 내부입니다. 2시쯤 예약하고 갔더니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이자까야는 저녁에 술 손님이 좀 있습니다. 

 

 

 

 고기 구울 때 비장참숯을 사용한다면 하네요. 친환경이라 안심이 됩니다.

 

 

 

 밖으로 광안리 바닷가가 보입니다. 바닷가 보면서 그냥 멍하게 좀 있었네요.

 

 

 

 내부에는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불안해서 방으로 예약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넓고 바다가 다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A코스 (45000원)을 시키고 잠시 기다려면 식전 호박죽이 나옵니다. 달달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밑반찬을 먹어보니 이 집 간을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회무침입니다. 회가 좀 얼어있만 쫄깃한 식감과 야채가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납니다.

 

 

 

 황태 미역국입니다.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전복, 문어숙회, 멍게, 우럭, 광어, 연어 회가 나옵니다.

 

 

 

 산낙지입니다. 꿈틀거리는 걸 보니 싱싱하네요.

 

 

 

 

 

 회를 다 먹고 나면 소고기가 나옵니다. 갈빗살을 먼저 구웠습니다.

 

 

 

 기름이 좀 있는 등심이 맛있습니다. 

 

 

 

 천천히 고기 몇 점씩 구워서 먹으니 여유롭습니다.

 

 

 

 소고기 코스가 끝나면 매운탕, 생선, 초밥이 나옵니다.

 

 

 

 초밥도 간이 잘 되어있습니다. 

 

 

 

 튀김도 나옵니다. 방금 튀겨서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많이 먹었는데 또 먹힙니다.

 

 

 

 문어 탕수육입니다. 좀 질기긴 한데 맛있습니다.

 

 

 

 조합이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음식이 계속 나옵니다. 튀김 하고 매운탕을 같이 먹었습니다.

 

 

 

 우동이 나옵니다. 이제 더 이상 못 먹겠다고 했지만 또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광안리 바닷가를 좀 걸었습니다.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바닷가 오니 너무 좋습니다. 햇살이 바다를 비추니 아름답습니다.

 

 

 

 아내 사진도 좀 찍었습니다. 잘못 찍으면 분위기 안 좋아지니까 긴장하면서 최선을 다해 찍었습니다.

 

 

 

 

 

 광안리에 이렇게 사람들이 없었던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걷다가 발견한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뚜껑이 있으면 바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재질은 너무 좋습니다. 캠핑 가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닐라 라떼는 너무 싱겁네요. 다음에는 샷을 추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광안리 '가마산'은 또 가고 싶은 식당이 되었습니다. 코스 요리라서 편하게 여러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바다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하시는 직원 분도 너무 친절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음식 퀄리티도 보통 이상이고 특히 소고기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조금씩 채워나가고 있는 맛집 리스트에 이 집을 포함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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