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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 부부입니다~

부산 서면에 오면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저는 어린 시절 먹었던 국수, 칼국수, 경양식 돈가스 같은 것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은 오늘은 같은 날에는 역시 소울푸드인 중국집 음식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내와 삼정 타워에 들렀는데 '뭐 먹을까?'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메뉴를 금세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중국집~

찾아보니 삼정타워에도 중국집이 있더군요. Chai797 Plus라는 식당인데요. 고급진 중국집 분위기가 났습니다.

 

 

 

 

 

 

▼ CHAI7979 PLUS 입구입니다. 중국집 간판 치고는 너무 고급스럽네요.

 

 

차이 1인 세트 : 짜장 세트가 12000원, 짬뽕 세트가 13000원입니다.

 

 

역시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리고 사람들이 분비는 시간을 좀 피해 갔더니 텅 비어있습니다.

 

 

▼ 창가에 앉았는데 시티뷰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서면 전경이 훤하게 보입니다.

 

 

 

차이 1인 세트 : 짬뽕 세트와 짜장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짜장면이 먹음직스럽습니다. 하지만 양은 많지 않습니다.

 

 

 

춘권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채 춘권 아주 달콤합니다. 카레 춘권은 그냥 그렇습니다. 

 

 

 

탕수육은 부먹으로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맛은 일품입니다. 적당히 달고 감칠맛도 있습니다. 돼지고기도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밤에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탕수육 사진보고 너무 힘듭니다. 맛이 생각나네요.

 

 

 

총평

 

차이 1인 세트은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모자라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부는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배부르게 먹었지만 일반 남자 2명이 먹으면 분명 모자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트에 포함된 춘권은 그냥 뷔페에서 먹는 퀄리티입니다.

짬뽕은 아주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야채 육수와 돼지고기 고명이 잘 어우러져 속이 확 풀립니다. 짜장면은 불맛이 있어서 아주 좋았지만 먹을수록 좀 느끼합니다. 탕수육은 나무랄 데 없습니다. 신선한 고기, 달콤한 소스가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차이 세트보다는 짬뽕과 탕수육을 따로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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