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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 부부입니다~

부산과 경주는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터라 머리도 아프고 갑갑한 기분에 어디든 가고 싶더군요.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를 이리저리 뒤지다 경주로 목적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밤에 산책하는 안압지 (동궁과 월지)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금방 만든 황남빵도 야식으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 첫 번째로 들른 곳은 황남빵의 성지입니다. 팥빵과 양갱 등을 좋아하는 제 입맛 때문에 늙은이 취급을 자주 받지만 흰 우유에 황남빵을 먹으면 너무 달콤합니다. 제가 황남빵을 좋아하는 이유는 팥 특유에 쓴 맛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가합니다. 매번 손님이 북적였던 곳인데... 쩝...

 

 

 

20개 2만원짜리를 한 팩 구입하고 차에서 몇 개를 까먹었습니다.

 

 

 

1939년 부터 황남빵을 만들었네요. 

 

 

 

제 아내가 가방에서 두통약을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 백발백중 아내는 두통이 시작됩니다. 실제로 1시간쯤 뒤에 비가 내렸습니다.

 

 

 

동궁과 월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막상 여기 도착하고 나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LED 풍선이 요즘 한국에 유행하더군요. 중국에서 유행하고 1~2년이 지나면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봤을 때 진짜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무지 좋아하네요. 하지만 '동궁과 월지'에서는 이 풍선의 불빛을 켤 수 없습니다.

 

 

 

 

관람 요금입니다. 개인은 3000원입니다.

 

 

 

이용시간 안내입니다. 퇴장 시간이 밤 10시입니다. 9시 40분쯤 되면 안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퇴실을 안내해줍니다.

 

 

 

동궁과월지 스마트 매표소입니다.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합니다.

 

 

 

입장권 발권을 클릭하고 결제하시면 매표됩니다. 줄 서지 마시고 한 번 해보세요~~~

 

 

 

▼ 사람들을 피해서 반대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선선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아이폰XS로 찍은 사진입니다. 색감이 좀 부족하지만 사실적입니다. 

 

 

 

이건 아이폰 인물사진 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더 입체적이고 또렷하게 보입니다.

 

 

 

▼ 야간 모드가 탑재된 아이폰 11을 사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한 장 건졌네요.

 

 

 

▼ 함께 동행한 작가님입니다. 사진찍는게 취미라 카메라 앵글만 보고 있습니다. 

 

 

 

물에 비치 동궁 모습이 뭔가 신비롭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처마입니다. 제 짧은 견해로 한옥 건축에서 처마 끝이 건물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사마귀를 만났습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참매미도 만났네요. 어릴 때 생각이 새록 나더군요.

 

 

 

떠나는 길에 고즈넉한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다 빠지니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고 차분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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