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맛집]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공원 칼국수'
겨울이 오면 항상 생각나는 맛집이 있습니다. 어묵탕, 홍합탕 그리고 칼국수입니다. 칼국수집은 아주 싸고 간단하게 먹는 음식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원 칼국수'는 좀 결이 다릅니다. 푸짐한 한 상을 먹는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 식당은 유엔 공원 옆에 있는데 결혼하기 전 부터 조용히 생각할 게 있으면 가끔 가던 곳이었는데요. 결혼하고 아내에게도 소개를 해줬습니다. 나무도 많고 작은 호수에 오리도 떠다니는 고스넉한 곳이라 데이트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유엔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데이트가 끝나고 나면 다음 코스는 당연히 공원 칼국수입니다. 여기도 항상 줄을 서서 먹는 곳인데 오늘은 다행히 앞에 4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부산문화회관 공원칼국수 ▼ 공원 칼국수 외관입니다. 주차장은..